정치배주환
청와대는 오늘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현지 재외국민 안전과 기업 보호를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여행금지조치 발령에 따른 출국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또 수출 및 현지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공급망 관리 등의 대책도 계속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아울러 ′전제 조건 없는 북한과의 만남에 열린 입장′이라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공동성명을 바탕으로 북한과의 대화 재개 노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해외파병 장병 등의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관리 방안도 논의됐으며,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는 확진자가 대부분 완치됨에 따라 오늘 오후 정상 임무를 재개했다고 청와대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