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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월 10일부터 과잉방역 중단‥밤 12시까지 영업"

입력 | 2022-02-20 18:13   수정 | 2022-02-20 18:1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집권시 즉각적인 방역 추가 완화조치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수원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 안양중앙공원에서 잇달아 선거 유세를 열고, ″과거 형식의 방역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스마트하게 바뀌어야 한다″며, ″3월 10일이 되면 불필요한 과잉 방역을 중단하고 부스터샷을 맞은 분들은 밤 12시까지 자유롭게 영업하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코로나도 진화해 작고 날쌔졌지만, 위험성은 떨어졌다. 위험한 ′곰탱이′에서 ′작은 족제비′로 바뀐 것″이라며, ″우리가 집단으로 막지 않아도 개인적으로 막으면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유럽은 마스크를 다 벗었다. 우리는 마스크를 쓰고 행동하면 되지 않느냐″며, ″세번씩이나 부스터샷을 맞고 나면 걸려도 거의 치명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독감을 약간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부동시 병역면제 논란을 겨냥한 듯 ″3월 10일이 되면 부스터샷을 접종한 분들은 밤 12시까지 식당 다니고 당구도 좀 치도록 곧바로 시행하겠다″며, ″누구 당구 많이 친다던데″, ″한쪽 눈만 뜨고도 당구 칠 수 있다″는 말을 추가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