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08 10:27 수정 | 2022-03-08 10:27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지금 중요한 것은 세상을 바꾸는 한 표, 그 변화의 한 표는 오직 심상정 표″라며 ″꼭 소신투표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 CBS 라디오에서 ″심상정에게 두 배로 주시면 비정규직 권리가 두 배로 늘어나고 세입자들의 서러움이 두 배로 줄어들며 성평등 국가도 두 배로 빨리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신있는 젊은 정치인들이 정의당에서 기회가 있겠나, 이런 생각을 하니까 전부 큰 방 밑으로 간다″며 ″국민께서 조금만 가능성을 열어주시고 힘을 보태주시면 이들이 정의당을 선택하고 정의당이 대안정당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특히 ″역대 최대 비호감 선거를 이끌고 있는 양당 후보가 진영을 짜고 스크럼을 짜고 상대 후보가 당선되면 세상 망한다면서 유권자들을 압박하고 있다″며 ″거기에 굴하지 말고 소신투표에 나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2030 여성 유권자들을 향해서는 ″이번 대선에서도 심상정이 없었으면 아마 성차별과 혐오로 다 달려갔을 것″이라며, ″덜 나쁜 대통령이 성평등 국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신 있는 심상정의 힘이, 심상정에게 모인 그 힘이 성평등 국가를 만들고 역사적 퇴행을 막는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