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5-26 10:24 수정 | 2022-05-26 10:2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의 ′86그룹 용퇴′ 주장으로 당내 갈등이 불거진 것에 대해 ″민주당 내부 문제가 선거에 그렇게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민주당 내홍이 지방선거 판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선거는 구도, 바람, 인물 등이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며 ″제일 큰 영향을 주는 것은 구도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대선에서 진 정당은 지지율이 보통 10%대, 20%대까지 떨어지는데 민주당은 그래도 30% 후반, 4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여권에 대한 실망감, 독선적이고 오만하다고 느끼는 국민 여론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