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은

윤 대통령 "경제 어려워‥가치 공유하는 국가간 연대로 해결"

입력 | 2022-07-04 11:44   수정 | 2022-07-04 11:46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정상회의를 마치고 돌아와 오늘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다″면서 ″많은 국가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에 위기감을 갖고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연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나토가 혁신 전략파트너로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를 초청한 것은 포괄적 안보협력에서 이 지역이 갖는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원전·방산·반도체 등 경제 안보 시대를 대비할 의미있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자유와 인권·법치 등 보편적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로 평화와 번영을 이루려는 우리의 목표를 나토 참가국들과 공유했다″고 순방의 의의를 전했습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선 ″우리 정부 입장에 대한 공감대와 공조 체계를 확실히 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자유·인권·법치와 같은 가치와 규범이 국내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도 똑같이 적용돼야 할 것″이라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