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7-06 16:02 수정 | 2022-07-06 16:02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정부와 여당이 물가 안정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당정이 함께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오늘 오전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고물가 고금리 등 대외적으로 민생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저소득층 긴급생활안정 지원금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차 추경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책수립 추진 과정에서 당정이 한팀이 되어 적극 협력하고, 여당의 물가 민생안정 특위와도 민생대책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에서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법안들에 대한 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각종 규제법안, 기업 투자 부동산 관련 규제 합리와 법안, 각종 세법 개정안 등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위 당정협의회는 월 1회씩 모임을 정례화하고 앞으로도 주요 입법 추진을 위해 협의채널을 상시 운영하며 장애 요인들을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고위 당정협의회에는 여당에서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한기호 사무총장,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참여했으며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