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봉기

코로나 확산 기폭제였는데‥김정은, 또 대규모 기념사진

입력 | 2022-07-09 10:41   수정 | 2022-07-09 10:41
북한에서 코로나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또다시 대규모 인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사진을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노동당의 당 생활지도 간부 특별강습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일군들이 당의 혈관과 신경선 역할을 해야한다고 격려했다고 보도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선중앙통신은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 정원에서 어제 찍은 대규모 단체사진 6장과 간부들과의 기념사진 등 7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단체사진은 1천 명 안팎으로 추정되는 강습회 참가자들이 김 위원장과 마스크도 쓰지 않고 모여서 사진촬영을 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위원장이 행사 참가자들과 대규모 기념사진을 찍은 건 4월 25일 열병식에 참가한 수만 명의 청년들과 릴레이촬영을 한 뒤 두 달여만으로 당시 이같은 대규모행사를 통해 코로나가 확산됐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