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 관계가 한국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의 토대였다며, 한미 동맹이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7·27 한국전 정전협정일 69주년을 하루 앞두고 포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날 한국은 강력한 동맹이자 글로벌 혁신센터, 활기찬 민주주의 국가″라면서 한미 동맹이 역내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으로서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진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무대로도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한국전은 북한, 그리고 궁극적으로 중국의 공산주의 정권에 대한 전쟁이라고 적시했지만, 북한을 향한 메시지는 따로 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