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은 청와대 지하벙커 수준′이라고 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 사저 내부 상황에 대해 저희가 말하기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서초동 자택이 청와대 벙커수준이라고 한 총리가 말했는데, 비밀을 보장할 수 있는 통신시설도 다 갖춰져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거기까지 말하겠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한 총리는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택에서도 대통령이 큰 문제 없이 지휘할 수 있다″면서 ″윤 대통령이 자택에서 사용한 전화는 휴대전화가 아니라 비밀이 좀 더 보장될 수 있는 통신수단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당시 대통령 자택 근처에 국가지도통신차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이미 대통령 자택에도 그러한 모든 시설이 거의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