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8-25 10:02 수정 | 2022-08-25 11:16
<b style=″font-family:none;″>[한중 수교 30주년 소감]</b>
-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감회를 먼저 말씀해 주시겠어요?
= 저는 양국 수교 협상에 실무진으로서 참여했습니다. 그로부터 지난 30년간 우리 중한 관계의 평범하지 않은 그런 과정을 계속 지켜보고 경험을 했습니다. 지난 30년간 우리 양국 관계는 급속하게 발전했고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전면적으로 추진되어 세계가 주목할 만한 그런 성과를 거뒀습니다.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습니다. 양국 간 교역액은 3천6백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인적 왕래는 코로나 전에 연간 1천만 명 시대로 들어섰습니다. 이러한 사실과 그 수치들은 우리 중한 관계의 발전이 양국 국민들의 행복을 크게 증진시켰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양국 관계가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전을 추진하는 데도 큰 기여를 했음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30년간 고난과 시련을 겪어오던 중한 관계는 이립(30살)의 해를 맞이해 성숙하고 안정된 그런 단계로 들어섰고 새로운 역사의 시작점에 섰습니다. 양국 지도자들의 정치적 리더십과 각계 우호 인사들의 공동 노력으로 우리 중한 관계가 반드시 매우 밝고 빛나는 다음 30년을 맞이할 것을 바라며 그럴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대사님께서는 30년 전 한중 수교 협상 당시 외교관으로서 업무에 직접 참여하시고, 또 임시 대사관을 개설할 때 현판도 직접 챙겨 오셨다고 하더라고요.
= 사실 제가 1992년 8월 20일에 중국을 떠났습니다. 20일에 떠나가지고 22일에 홍콩 걸쳐서 한국에 왔습니다. 그때는 (항공편이) 직항도 없었습니다. 대사관 간판, 그때는 중국 깃발도 없습니다. 지금 오성기 뒤에 아주 잘 돼 있지만, 그때는 없었습니다. 수교가 안 됐으니까. 그것도 제가 다 가지고 왔습니다. 대사관에 심지어 대사관을 운영해야 할 그런 도장, 대사관에 도장이 있어야 대사관이 아닙니까. 그걸 제가 가지고 왔습니다. 8월 20일에 떠나서 홍콩 거쳐서 22일에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 지금 영상을 보셨는데 협상 당시, 그리고 임시 대사관 개설 당시에 더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면 얘기해 주시겠어요?
= 1992년 8월 27일. 수교 후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저와 우리 동료들은 중화인민공화국 대사관이라고 새겨진 동판을 걸었고, 현판식을 했습니다. 이태원인데 크라운 호텔 뒤에 임시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래서 감개무량 했습니다. 중국 국기를 대한민국 방송을 통해서 정치적으로 지금 휘날릴 수 있다, 그렇게 됐고 계양식 하면서 사람들은 제가 보기에는 다 감동 받았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많이 노력한 분들입니다. 그때는 실무진이라고 해도 물밑접촉도 제가 직접 참석했습니다. 그 때는 제가 통역으로, 그리고 직원으로 정리하고 그런 일 많이 했습니다. 이제는 확실하게 됐다. 이렇게 느꼈습니다. 새로운 역사의 시작점이라고 그렇게 마음에 담았습니다. 그 장면은 30년이 지나더라도 여전히 지금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고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 차오릅니다.
- 임시 대사관을 개설하실 때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점이나 서울에 처음 와서 힘들었던 점이 있으셨나요?
= 처음에는 서울에 비밀 교섭을 하려고 왔습니다. 공개는 안 됐습니다. 어딘가 하면 워커힐 호텔 별관이 있습니다. 물론 중국의 조우대 영빈관에서도 교섭했고 워커힐 호텔에서도 했습니다. 제가 와서 대사관에 근무를 시작하는 것은 저에게 두 번째 서울에 온 겁니다. 그래서 모든 일은 시작이 어렵다. 그런 말이 있는데 한국에서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30년 전에 서울에 왔을 때 저희는 모두 한국에서 일하는 것이 조금은 겁이 났었습니다. 걱정스러웠지만 막상 와서 보니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선 저는 한국어를 좀 아니까 한국 음식도 좋아해서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양국의 역사와 문화가 서로는 비슷해서 공통점이 많았습니다. 또한 많은 한국 친구를 사귀고 교류하며 서로를 또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친구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이곳에서의 일과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업무 경험은 지금 저에게 소중한 경험과 우정을 갖게 해줬고, 제가 일생 동안 누릴 그런 재산이 됐습니다. 30년 전 친구도 지금도 계속 연락이 옵니다. 얼마 전에 제가 제주도에 한번 갔는데 원래 인천에서 살던 친구가 제주도에 이사를 갔습니다. 아주 친하게 반갑게 연락하고 있습니다.
- 한국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신 건 언제에요?
= 저의 나이가 어릴 때 1981년에 그때는 우리 국비생으로 평양에 보내서 가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때는 중국도 개혁 개방 초기입니다. 개혁 개방 초기에서 거기 가서 공부도 하고 말도 공부하고 또 배울 것은 배우고 나중에는 5년 후에 졸업해서 외교부에 들어갔습니다.
<b style=″font-family:none;″>[한중관계와 반중-반한 정서]</b>
- 한중 관계가 한 30년 동안 그래서 수교 이후에 굉장히 많이 발전을 했는데, 최근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반중 정서가 이제 한국에서도 생기고 있고, 중국에서도 반한 정서가 커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해결책은 뭐라고 보시나요?
= 저에게 이런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최근에 양국 국민 특히 젊은이들이 감정이 다소 멀어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이는 그래서 우리가 직시하고 중시해야 할 그런 사실입니다. 저는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양국 수교 30년 동안 우호가 주류였고 협력이 대세였음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웃 간에 그리고 그 친구들 사이에도 서로 부딪히는 그런 일이 생기기는 합니다. 그러나 많은 일들이 만나서 이야기하면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쉬운 것은 지금 코로나 때문에 지금 방문에는 제한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문제는 언론과 인터넷을 거치면서 커졌습니다. 과열돼서 양국 국민이 서로를 의심해서 오해하게 만들고 부정적인 그런 영향을 끼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상황이 안정된 후에 양국 국민들은 대면 교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양국의 민심이 기반이 하루 빨리 회복이 되고 심화될 수 있길 바랍니다.
= 예를 들어서 한국 국민들은 중국에 가서 특히 젊은 사람들은 윤봉길 의사, 그리고 김구 선생,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사령부 이런 것을 보면 그렇게 힘들 때는 중국이 얼마나 한국을 도와줬는가. 중국도 힘들었었어요. 그때는. 한국이 나라는 일본한테 빼앗겼지만 중국도 그때는 항일을 해서 얼마나 가난하게 살았는지. 그래도 우리는 힘을 합쳐서 항일 투쟁, 그다음에 광복을 위한 그런 항일 투사, 그런 분들이 중국과 협력하는 것을 보면 우리는 이웃 사촌으로서 친하게 지내야 한다. 그렇게 마음을 다질 수 있습니다.
- 상하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유지하는 것은 중국 측의 배려가 담긴 건가요?
= 왜냐하면 한국의 역사적인 인물들이 중국에 많습니다. 그런데 중국에는 다른 나라도 이런 분들이 많아요. 그러나 우리는 한국에 대해서만 해줬습니다.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 그다음에 상해에서 윤봉길 의사, 그다음에 안 의사 관련된 그런 전시, 아까 말씀하신 상해 임시정부, 그것은 특별히 배려해 준 겁니다. 그래서 그런 정신을 우리는 같이 마음을 합쳐서 지난날과 같이 그렇게 친하게 지내서 앞을 내다보면서 그렇게 가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아무래도 인적 교류가 늘어나서 문화를 교류하다 보면 한국 젊은층의 반중 정서가 많이 좀 사라지고 중국 젊은 층의 반한 정서도 좀 나아질 것 같다라는 말씀이시죠?
=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b style=″font-family:none;″>[사드 문제 한중 입장 차 어떻게?]</b>
- 얼마 전에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사드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됐는데요, 대사님께서도 우리 정부가 과거에 사드 3불 1한을 선언했고 지금 윤석열 정부도 이를 따라야 한다고 보시는가요?
= 사실 사드 문제는 양국 수교 이래 가장 큰 도전이었습니다. 군사 상식이 있는 분들께서 사드가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을 확실히 훼손해서 중국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쉽게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도 사드는 중국을 겨냥해서는 안 된다고 우리는 생각하고 있고, 미국이 안보 이익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우리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 다행스러운 것은 중한 양국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측은 서로의 안보 우려를 중시하고 적절한 처리를 위해서 노력하며 우리의 양국 관계 발전에 영향을 주는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것 같습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양국이 함께 노력하여 이 문제가 다시 문제가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끝나고 나서 얘기가 이렇게 잘 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후 중국 측과 한국 측의 발표가 조금 달랐거든요. 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보시나요?
= 우선 중국하고 한국은 이 문제에 대해서 입장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분명 차이가 더 있어도 그래서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대해서 중요한데, 이제는 장관이 합의한 내용에 따라서 관리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사드 문제에 대해서 중국 측은 이제 정당한 안보 우려라고 이제 주장을 하고, 우리 국민들은 3불 혹은 일한 요구는 내정 간섭이라고 보는 이런 여론도 많은데요. 이 같은 입장 차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시나요?
= 중국은 한국이 자국의 안보를 수호할 정당한 권리를 준수합니다. 한국인 내정에 대해서 간섭할 생각이 없고 또 간섭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사드는 실질적으로 지금 주한미군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반대하는 것은 그래서 지금 중미 관계도 별로 안 좋은 상황에서 미국이 한국 영토를 빌려서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을 해치는 것, 이것입니다. 이것을 반대합니다. 우리 중한 양국은 그에 대해서 서로를 배려하는 입장에서 양국이 함께 노력하여 문제를 타당하게 그렇게 관리해서 또 부담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b style=″font-family:none;″>[북핵 문제, 중국의 역할은?]</b>
- 사실 한국과 중국 사이에 이 사드 문제가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때문인데요. 대사님은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국 정부는 이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중국의 역할을 항상 당부하고 있는데요, 중국이 이 북한 핵 문제에 대해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 한국은 한반도와 서로 가까운 이웃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 유지, 그리고 또 번영과 발전을 실행하기를 가장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 이것은 우리는 부동한 입장이고 또 일관하게 견지해 왔습니다. 우리는 줄곧 화해와 대화를 추구하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추진하기 위해서 수많은 노력과 희생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한반도 핵 문제에서 주된 것은 우리가 보기에는 북미입니다. 그래서 북한은 미국이 안전에 대한 위협을 하지 마라. 이렇게 하는 거고 그래서 미국이 북한하고 대화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면 자동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데 미국을 이렇게 합의로 보고 전진해서 가야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와 함께 남북 관계도 한반도 문제의 해결에 필요한 조건입니다. 그래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 이것인데 같은 민족, 형제간 싸움일 수도 있지만 그러나 나중에 화해해야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서로는 촉진해서 가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일각에서 지금 중국이 압박하면 지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것은 아닙니다. 키는 중국이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안전보장, 안전에 대해서 위협하지 마라, 중국이 위협한 것이 아닌데 중국이 해결하라 그거는 말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중국대로 해당 측과 좋은 안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한국 평양 그다음에 미국하고 다 지금 관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우리는 중간에서 조정 역할이라든가 그렇게 가교 역할을 하든가 그런 역할을 계속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 현재 한반도 정세가 다소 긴장돼 있습니다. 이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도 좋은 것은 아닙니다. 관련국들과 다시 이성을 찾아서 서로는 마주 보고 나아가면 그렇게 정당한 그런 합리적인 우려를 중시하고 함께 그런 정세를 완화시켜 나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중국은 한국을 비롯해서 관련 국가들을 우리 ‘쌍궤병진’ 구상과 단계적 동시적 그런 접근 원칙에 따라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 추진할 수 있도록 계속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 북핵 문제에 있어서 유엔 안보리에서의 중국의 역할도 또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요. 지금 북한이 이제 7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라는 징후가 많이 나타나고 있고, 그리고 7차 핵실험을 한다면 중국이 여기서 어떤 입장을 취할지가 굉장히 궁금하거든요. 만약에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실시해서 유엔 안보리가 새로운 대북 제재안을 내놓는다면 여기서 이제 중국은 어떤 입장을 택할 것으로 보시나요?
= 사실 한반도에서 긴장을 야기하거나 고조시키는 어떤 행동을 누구도 찬성하지 않습니다. 지지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어떻게 그것을 막아야 하는지 그것은 아직 고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이를 위해서 효과적으로 행동을 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반도 문제는 여러 해 동안 지연되어 왔는데 지금까지도 아주 확실한 해결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 대화만이 문제 해결할 수 있다. 대립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이것은 확고하게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일한 올바른 방법인 것 같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것은 관련 당사국들의 공동의 책임이자 의무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더욱 분명히 알려줬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이를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과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가고자 합니다.
- 유엔 안보리에서의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 조금만 더 자세하게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안보리 결의안은 지금까지 많이 했습니다. 중국은 안보리 결의안은 계속 지켰습니다. 그래서 중국을 안보리 결의안을 우리는 지키면서 그렇게 준수하면서 사실 중국도 많은 피해를 당했습니다. 그래서 당하는데도 우리는 책임 있는 나라로서 그렇게 계속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안보리는 문제를 막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맞습니다. 특히 관련국은 이제는 그렇게 문제도 다시 크게 야기되기 전에 노력하는 것이 맞는데 우리는 한국하고 또 관련국들하고 계속 잘 접촉해서 그렇게 노력을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 중국은 대북 제재안을 지키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해왔고 그리고 이로 인해서 심지어 좀 많은 피해를 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굉장히 협조하고 있다라는 말씀이신 가요?
= 우리 중국은 하여튼 그렇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솔직히 미국은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되는데 그렇게 제대로 못했습니다. 919 6자 회담을 중국이 만들어 놓고 919 공동성명은 다 해놓고 그 다음에는 대타 운행 문제를 야기 시켰습니다. 그러면 919 공동성명을 집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또 아주 힘들게 싱가포르 합의를 지금 다들 같이 한국 미국 다 노력을 해서 미국과 북한이 합의를 했는데 그런데 또 나중에는 베트남에 가서 또 그렇게 헤어져버렸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진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한반도 국민들은 근본적인 이익을 위해서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서 그렇게 해줬으면 어떨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중국은 해결하는 키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우리는 한국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 문제의 단계적으로 그렇게 관리하기 위해서 노력을 할 그런 생각이 충분히 있습니다.
<b style=″font-family:none;″>[′칩4′ 한국 참여에 대한 입장은?]</b>
- 한국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대화 이른바 ‘칩4’로 불리는 예비회의에 참여하기로 했고, 중국 정부는 그동안 칩4가 공급망의 안정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외교부 대변인께서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으신데요. 대사님은 우리 정부가 ‘칩4’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신가요?
= 미국이 칩4를 결성한 것은 중국이 목을 조여서 어떻게 글로벌 반도체 산업망과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겠다는 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산업계 분들도 많이 접촉을 했는데 그런 산업계와 일부 언론들도 그렇게 지금 많이 걱정하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미국이 ‘반도체 과학 법안’ Chips and Science Act를 지금 통과시켜서 보조금을 받는 기업이 중국에서 첨단 프로세스 칩을 증산할 수 없도록 요구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판단이 옳은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중국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중요한 부분이고 한국 반도체 수출이 60%는 중국 시장입니다. 그래서 중국에도 한국이 반도체 기업이 중국에서 우리는 잘 도와주고 또 보다 크게 성공을 할 그렇게 할 조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양국이 잘 협력해서 이런 문제를 타당하게 신중하게 처리하는 것이 맞습니다. 미국이 ‘칩4’라고 해서 소집단이 되면 맞냐. 그렇게 되면 우리 공동 이익에, 중한 양국의 공동 이익에 또 한국이 이익에 맞는지 이렇게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에 대해서 조금 심사숙고해서 좀 타당하게 처리해 줬으면 고맙겠습니다.
-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에 박진 장관께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가셔서 한국이 칩4에 참여하는 것은 특정 국가를 배제할 의도가 전혀 없고, 오히려 한국이 가교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설명했다고 하시는데요. 중국 측에서는 이렇게 박진 장관이 설명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어느 정도로 좀 받아들이고 계신가요?
= 물론 박진 장관이 말씀을 우리는 믿습니다. 한국 측이 고민해서 그런 우리를 고립하거나 중국을 고립하게 만들 생각이 없다는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그러나 만약 소집단이이 형성되면 휘말리게 되면 이 방향이 어떻게 가는 것에 대해서는 모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까는 제가 말씀드린대로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한국 정부의 진정성에 대해서는 중국에서도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계시다고 생각을 해도 될까요?
= 우리는 한국에 대해서 의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방향에 대해서 의심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사숙고를 할 필요가 있다. 이 세 마디 하면 다 정리돼요.
<b style=″font-family:none;″>[미중 갈등에 대한 입장은?]</b>
-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가 되면서 한국 국민들도 이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대만을 방문했을 때 그 이후에 벌어진 상황은 굉장히 심각했습니다. 대만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대해 중국이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시는지 설명 좀 해 주시겠어요?
= 대만 문제는 역사적 경위가 아주 분명하고 우리 양안이 하나의 중국에 속했다는 사실과 그런 현 상황은 아주 분명합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 사회의 공통적인 인식이고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입니다. 이는 또한 중국이 중국, 미국, 그리고 한국을 비롯한 181개 국가와 외교 관계를 수립한 정치적 기반입니다. 중국은 수교하면 이렇게 인정해야 수교하고, 아니면 안 해도 우리는 상관없습니다. 그래서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입니다. 1979년에 미국은 중미가 서명한 공동 성명에서 하나의 중국만 있으면 대만은 중국이 일부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정하고 대만과 문화 비즈니스 그리고 기타 비공식적인 관계만 유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재는 미국은 신의를 저버렸습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끊임없이 왜곡하고 무력화하고 있습니다. 펠로시는 미국 하원 의장은 현재 미국 의회 지도자이자 미 행정부 권력 서열이 3위인 그래서 세 번째로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그분이 지금 어떤 형식이나 어떤 이유로든 대만에 가서 활용하는 것은 마땅치 않습니다. 미국과 대만 정부의 교류를 격상시키는 중대한 정치적 보기에는 도발입니다. 또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의 주권과 그리고 그 영토 완전성을 심각하게 훼손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만 독립 분열 세력, 지금 민진당은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아주 심각하게 잘못된 신호를 보냈습니다. 중국은 이에 대해서 결연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대만 해협에 긴장을 조성하는 그 책임은 전적으로 그쪽에 있습니다. 미국과 대만 당국에 있습니다. 중국의 반응은 정당한 것입니다. 그동안 미국이 중국을 억제하고 반대할 그런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대만 카드를 자주 사용해왔습니다.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앞서 중국은 사실 여러 경로를 통해서 그렇게 가지 마라, 불장난하지 마라, 그렇게 요구하고 촉구했는데 그렇게 말이 통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대만 문제는 중국이 부동한 것이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한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한다 그렇게 이야기 해줬으니까 우리는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중수교는 30년이 됐는데 30년 전 대만 문제를, 우리와 타당하게 수교하면서 약속한 내용을 계속 잘 지켜갔으면 하는 것입니다.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거쳐서 한국을 방문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직접 만나지 않고 전화 통화를 하셨는데, 이 행보를 두고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한 행보다, 의전 상 적절치 않다 등 여러 가지 논란이 한국 내에서 일었습니다. 대사님은 이 같은 윤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 저는 주한 중국 대사로서 이에 대해서는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를 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셔야 하는 것이고, 또 한국 친구들은 늘 제가 한국에 있어서 한미 관계도 중요하고 한중 관계도 중요하다고 계속 말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한국이 각국과 정상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지금 잘 보고 있습니다. 동시에 한미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중한 관계를 해치면 안 된다, 그렇게 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통화에 대한 한국 내의 비판적인 여론에 대해서는 대사님께서 어떻게 보셨나요?
= 제가 대사로서 이렇게 방문 일정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할 자격이 없잖아요. 우리 다만 내가 대사로서 여기에 있는 것은 중한 관계 발전, 중국과 한국 국민들 사이에 우호 감정이 쌓이는 것. 그리고 또 양국의 교역, 다리 역할 이런 것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또 하나는 중요한 것은 중국이 자국의 이익을 지키고 한국에 있는 우리 중국 국민들을 보호하는 것은 제가 해야 할 일이죠.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통화) 이에 대해서는 제가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과 전화 통화만 한 것이 중국의 입장을 어느 정도 고려한 걸로 보이시나요?
= 중국은 한국과 관계를 계속 발전해야 한다는 그런 의지는 아주 강합니다. 한국이 다른 나라하고 어떻게 관계가 발전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간섭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런 관계 발전하는 데에서 중국의 이익을 상하게 하면 안 된다, 이 정도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b style=″font-family:none;″>[한중 문화 교류 정상화 해법은?]</b>
- MBC는 뉴스뿐만 아니라 공영방송 종합 방송 채널로서 예능과 드라마 제작에서 중국 방송사와 그동안 굉장히 많이 협력을 해왔었는데요. 사드 문제가 불거진 이후에는 중국과의 교류가 예전 같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박진 장관이 중국 측에 문화 콘텐츠 교류의 문을 크게 열어주기를 바란다라고 요청하신 걸로 알려졌는데요. 한중 문화 교류가 정상화되려면 어떻게 노력을 해야 될까요?
= 중국은 우리 중한 문화 교류에 대해서 계속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고 보여 왔습니다. 그래서 양국 간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도 양국 국민이 지지가 조금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까도 지금 국민감정 이런 거는 조금 또 친하게 만들어 놓고 그렇게 조금 올려놔야 이런 것에 대해서 많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지금 생각합니다. 사실 지난 몇 년 간 모두가 아는 이유로 양국 국민 간 감정이 조금 악화됐습니다. 양국의 인문 교류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우리 중한 관계 지금 돌아오고 있는 것에 따라서 양국이 협력을 다짐해 왔습니다. 한국의 영화 드라마의 우수 작품들이 이미 중국에서 상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도 그 개인 판호도 중국에서 지금 해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 양국 수교 30주년이고 중한 문화 교류의 해이기도 합니다. 양국은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지금도 어느 정도는 진행하고 있고 어느 정도 이미 준비돼 있고 끝나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양국 단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민심이 갈수록 호전함에 따라서 그래서 중한 문화 교류가 반드시 새롭고 또 큰 발전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믿으면서 저도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MBC하고 잘 협력할 그럴 생각입니다. MBC에서 많은 좋고 많은 그런 제작물들을 만들어내는데 우리는 즐겨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