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경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오늘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고위 당정 협의회를 개최합니다.
고위 당정협의회는 오늘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리며, 추석기간 민생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9월 정기국회를 앞둔 만큼 주요 국정과제와 국회에서 처리할 주요 법안들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고위 당정협의회는 ′주호영 비상대책위′ 체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였지만, 법원의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가처분 결정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여당에서는 주 비대위원장인 불참하고,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참석합니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수해 지원과 추석 민생 대책의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이상민 장관, 국토교통부의 원희룡 장관, 보건복지부 2차관, 질병청장이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이 자리하며, 고위 당정협의회 참석자들은 회의가 끝난 직후 오찬을 함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