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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표
[영상M] 태풍 피해 복구 나선 군 장병들, 곳곳에서 구슬땀
입력 | 2022-09-07 18:17 수정 | 2022-09-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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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밀려내려온 각종 잔해물들이 여기저기 널부러진 가운데, 포크레인이 쌓여있는 토사를 치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태풍 ′힌남노′의 피해가 특히 심했던 경북 포항 오천시장 일대에 덤프트럭을 비롯한 중장비를 동원하며 해군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선 겁니다.
해군은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피해 가구에 밀려든 토사를 치우는 한편, 해수욕장에 밀려든 잔해물을 수거하고 도로를 정비하는 등 대민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대민 지원에 나선 해군 59기동건설전대 소속 김성재 대위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주민들이 하루 빨리 현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육군도 이번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 부산을 비롯한 전국에 육군특수전사령부와 육군2신속대응사단 등 3천3백여 명과 장비 40대를 긴급 투입했습니다.
잔해물이 잔뜩 쌓인 골목길 사이로 못 쓰게 된 가전제품 등을 바깥으로 실어 나르는가 하면, 도심 곳곳에 쌓인 토사를 삽으로 퍼나르고 주변 도로를 재정비하는 작업에도 발벗고 나섰습니다.
특히 시누크 헬기를 동원해 특전사 병력을 급파하는 등 군사작전 수준의 지원에 나섰는데, 육군은 투입되는 병력의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하며 대민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복구 작업에 참가한 육군 2작전사령부 소속 노경호 중사는 ″주민들이 희망을 갖고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대민지원 작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자료 제공: 대한민국 해군/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