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호찬

국민의힘 "영유아·어린이 '실내 마스크 착용 중지' 정부에 요청"

입력 | 2022-09-29 10:44   수정 | 2022-09-29 10:46
국민의힘이 영유아와 초등학생 등 어린이의 실내 마스크 착용 중지를 검토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협의회 이후 브리핑에서 정부 측에 해외 입국 후 PCR 검사 폐지, 요양병원 대면 면회 허용, 영유아·어린이 실내 마스크 착용 중지, 독감·코로나 재유행 대비 방역 등 4가지 사안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부터 우선으로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중지할 수 있는지 전문가와 검토해달라고 정부에 부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영유아와 초등학생의 경우 실내 마스크 착용 시 언어발달에 문제가 있다″며 ″당장은 어렵지만 점진적으로 고려해 달라는 요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입국 후 PCR 검사를 하는 곳은 유일하게 우리나라와 중국으로, 정부에 폐지 요청했다″며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속에서 가족 간 따뜻한 면회가 이뤄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많은 의료진과 국민들이 헌신해줘서 코로나의 진정세가 확연히 눈에 띈다. 정부도 5주 연속 감소세를 보인다고 본다″며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일률적인 거리두기 없이 대응한 첫 유행에서 사망자도 직전 유행 대비 5분의 1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