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호찬

윤 대통령 지지율 32%‥2주 만에 30%대 회복[NBS 조사]

입력 | 2022-12-01 14:00   수정 | 2022-12-01 14:00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2주만에 다시 30% 대를 기록했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8∼30일 만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2%,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였습니다.

2주마다 시행되는 NBS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직전 11월 3주차 조사에서 29%였습니다.

지난달 18일 이후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도어스테핑이 잠정 중단된 것과 관련해 도어스테핑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52%로 `필요하다`는 응답 44%보다 높았습니다.

도어스테핑 중단 책임으로 `윤 대통령의 부적절한 언론관`을 꼽은 응답자는 57%, `MBC 기자의 무례한 발언 태도`를 선택한 응답자는 31%였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등 노조 파업에 관해서는 `경제에 악영향을 주므로 자제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58%로 `정당한 단체행위로 문제 될 것 없다`는 응답률 34%보다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34%, 정의당은 4%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5.7%였습니다.

이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