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유충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진상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기소된 데 대해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지고 무고함이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검찰이 이미 정해놓은 수순에 따라서 낸 결론이라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SNS에도 ″검찰은 저를 직접 수사하겠다고 벼르는 모양″이라며 ″정치검찰의 ′끝없는 이재명 때리기′로 국민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 10년간 털어왔지만 어디 한 번 또 탈탈 털어보십시오″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 이재명은 단 1원의 사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무능 무도한 저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정적 제거를 위한 ′이재명 때리기′와 ′야당 파괴를 위한 갈라치기′뿐″이라며 ″검찰 정권은 저의 정치 생명을 끊는 것이 과제이겠지만 저는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 유일한 소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며 ″검찰 독재정권의 탄압을 뚫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오늘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 실장을 특가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