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은퇴 안내견을 입양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오늘 오후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서 은퇴 안내견 ′새롬이′를 분양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분양 행사에는 새롬이를 강아지 때 1년간 기르면서 훈련한 진민경씨 가족과 2016년부터 6년간 새롬이의 안내견 파트너로 생활한 시각장애인 김한숙씨 가족이 함께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관저에서 강아지 5마리, 고양이 5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데 새롬이를 입양하면서 11마리의 반려동물과 생활하게 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가게나 공공장소에서 거부당하는 일이 없도록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고, 김 여사는 ″학대받고 상처받는 동물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