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회삿돈 1천88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45살 이 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 경기도 파주의 이 씨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영장을 집행하던 도중, 건물 내 다른 호실에 숨어있던 이 씨를 발견해 밤 9시 10분 경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강서서로 호송해 조사하는 한편, 피해 금품 등의 회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앞서 회삿돈 1천88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자금관리 직원인 이 씨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공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