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준홍

오후 9시까지 전국서 1만3천592명 확진‥어제보다 1천550명↓

입력 | 2022-01-31 21:57   수정 | 2022-01-31 21:58
설 연휴 사흘째인 1월 31일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잇따른 가운데, 오후 9시 기준으로 1만 3천명 대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31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 3천 5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보다 1천 550명 적은 수치로, 설 연휴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1주일 전인 지난 24일 동시간대와 비교하면 7천7백여 명이 많고, 2주 전인 지난 17일과 비교하면 1만 8백여 명이나 많은 수치입니다.

밤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천 55명이 집계됐고, 비수도권에서 5천 537명이 발생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최근 3일 동안 평균 1만 7천명대로 확진자가 늘면서, 지난달 30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만 4천9백여 명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