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형

음주운전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침 뱉고 폭행한 20대 집행유예

입력 | 2022-03-08 11:12   수정 | 2022-03-08 11:14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재판부 음주측정을 하려던 경찰관을 폭행하고 얼굴에 침을 뱉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공권력 경시 풍조를 뿌리뽑기 위해 엄정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했고, 피해 경찰관이 용서한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 부평의 한 길거리에서 음주 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경이 차에서 내리라고 하자, 욕설을 하며 몸을 밀치고 얼굴에 침을 뱉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