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형

불법촬영 뒤 도주한 남성‥배달기사 붙잡아 경찰 넘겨

입력 | 2022-03-18 14:18   수정 | 2022-03-18 14:19
가게에서 여직원을 불법촬영하고 폭행한 뒤 도망치던 남성이, 한 배달기사의 도움으로 체포됐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어제 낮 1시쯤 중동의 한 상가에서 여직원을 불법 촬영하고, 이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자 목을 조르고 폭행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가 도망치자 피해자는 가게 밖으로 나와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목격한 배달기사가 A씨를 제압해 경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A씨의 휴대전화를 복원해 불법 촬영물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