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덕영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미국 머크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 도입과 관련, ″긴급사용승인이 나면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하는 것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식약처가 긴급사용승인을 하면 바로 공급 일정이나 투약 계획에 대해 안내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라게브리오의 효능에 대해선 ″미국 FDA는 입원 또는 사망의 비율을 30% 정도 감소시켜 준다고 보고했고, 세계보건기구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입원을 46% 감소시킨다는 보고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청장은 팍스로비드 재고량에 대해 ″현재 추세로는 2주 정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처방량이 늘고 있다″며 ″3월 내 추가 도입을 추진하고 추가 구매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