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오늘 오후 1시 반쯤, 경상북도 군위군 삼국유사면의 옥녀봉 해발 526미터 지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만인 오후 2시 반쯤 이 일대에 인접 지역 소방서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되는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헬기 27대와 대원 54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이 불로 지금까지 다친 사람이나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화재 현장에 순간적으로 초속 9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