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오늘 오후 3시 40분쯤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비봉산 입구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화재 발생 5시간 20분 만인 오후 9시를 기해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대원 295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이나 재산 피해는 없지만 인근 주민 50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지점에서 직선거리로 약 1km 근처에는 읍내 주민의 주택이 밀집해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은 재난 방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