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국현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에 대해 다음 주부터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다음 주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조정을 했을 때 방역적 위험성이 어느 정도일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상당 기간 유지할 방침이지만, 실외 마스크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한 2주간의 상황을 지켜본 뒤 다시 검토할 계획입니다.
바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될 경우 긴장감이 떨어져 실내 마스크 착용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데 따른 것입니다.
현재는 실내 전체,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2m 거리 유지가 안 되는 경우,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경우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