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유경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서울시장상 수상 논란과 관련해 서울시가 수상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당초 한 후보자 딸의 수상 여부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실의 질문에 표창관리시스템을 급히 조사한 뒤 ′해당사항 없음′으로 회신했지만 재검증 과정에서 수상 사실이 시스템에서 누락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상 기록이 누락된 배경에 대해서는 ″수상자 명단을 시스템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어린이 및 청소년 부문 수상자 114명의 이름이 한꺼번에 빠졌다″고 해명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한 후보자의 장녀는 지난해 5월 5일 서울시로부터 소년상 봉사협동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