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8-28 09:36 수정 | 2022-08-28 09:43
국내 여성 16%는 과거나 현재의 배우자나 연인 등으로부터 폭력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만 19살 이상 성인 여성 7천명과 만 14살부터 18살까지 여자 청소년 1천명에게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16.1%가 배우자나 연인 등 친밀한 관계의 사람에게서 신체적·성적·정서적·경제적 폭력이나 통제를 한번이라도 당했다고 답했습니다.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유형은 정서적 폭력이 61.9%로 가장 높았고, 신체적 폭력 52.5%, 성적 폭력 27.9% 순이었습니다.
교제폭력을 한 번이라도 경험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5.0%로 나타났으며 교제폭력 피해 응답자들이 경험한 폭력 유형은 성적 폭력이 43.2%, 신체적 폭력 37.8%, 정서적 폭력 36.4% 순이었습니다.
한편, 스토킹 피해 경험률은 2.5%이며, 지난 1년간 스토킹 피해를 봤다는 응답은 전체의 0.2%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