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소희

서울시 120다산콜 4개 외국어로 '이태원 참사' 실종신고 지원

입력 | 2022-10-30 15:41   수정 | 2022-10-30 15:42
서울시는 외국인도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자 신고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120다산콜센터에서 4개 외국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언어는 영어를 비롯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실종자 상황실을 운영 중인 한남동 주민센터에도 외국어 가능 인력을 배치해 외국인의 실종자 신고를 돕기로 했습니다.

전날 밤 핼러윈을 앞두고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져 낮 12시 기준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