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구민
어젯밤 9시쯤 서울 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승객 35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열차 승객 275명은 대부분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영등포역으로 이동했지만, 객차 5개와 발전차 1개가 크게 기울면서 35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2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10명은 간단한 진료를 받은 뒤 바로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오늘 아침 7시까지 탈선한 열차를 정리하고, 낮 1시까지 정상 운행을 하는 걸 목표로 복구 작업을 하고있어, 출근길에 지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오늘 자정 기준으로 KTX를 포함한 82개 열차가 20분에서 179분 운행이 지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