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윤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회의를 열고, 재난안전통신망 활성화와 현장 인파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참사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은 원인을 파악한 뒤 현장 중심 교육과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재난안전통신망 이용을 활성화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동통신사 위치신호 데이터와 대중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빠른 시일 내 현장 인파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인파 관리시스템을 통해 밀집 지역이 감지되면 지자체 상황실에서 경찰, 소방에 알리고 밀집 인파에 재난문자 등 발송 체계를 갖출 방침입니다.
중대본 집계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10.29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중상자 33명을 포함해 198명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