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현
10·29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류미진 전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특수본은 오늘 오전 10시 박 구청장을, 오후 4시에는 류 총경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박 구청장은 핼러윈 관련 안전사고 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는 등 참사 당시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로 입건됐고, 류 총경은 참사 당일 서울청 상황관리관 당직근무를 하면서 상황실을 이탈해 관리 총괄 의무를 저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