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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 어제 퇴근길 이어 오늘 출근길도 운행중단

입력 | 2022-11-18 09:37   수정 | 2022-11-18 09:37
서울 경전철 신림선이 어제 저녁 퇴근길에 이어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신림선은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샛강역에서 운행 중인 열차의 제동장치 이상으로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신림선 전구간의 열차 운행이 45분 동안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시는 ″상선 운행을 마친 열차가 샛강역에서 하선 운행을 위해 돌아 나가던 중 제동장치 이상이 감지돼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림선은 어제 저녁 6시 반쯤에도 보라매공원역에서 레일에 이상이 생겨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가 1시간 25분 만에 재개됐습니다.

올해 5월 말 개통한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과 관악산역을 연결하는 7.8㎞ 길이의 경전철 노선으로, 지난 6월에도 전동차가 멈춰서 열차 운행이 2시간 넘게 지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