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장슬기

'술자리 의혹 제기' 더탐사, 한동훈 아파트 공동현관 침입‥고발 당해

입력 | 2022-11-27 17:23   수정 | 2022-11-27 17:24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취재진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거주하는 아파트 공동현관을 통해 집 문 앞까지 침입했다 한 장관으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더탐사 취재진은 오늘 오후 1시쯤, 한 장관이 거주하는 서울 도곡동 아파트 공동 현관을 통해 현관문 앞까지 찾아가 한 장관이 집에 있냐며 여러차례 소리쳤습니다.

당시 집 안에는 한 장관의 부인과 자녀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 장관은 더탐사 소속 기자 5명을 주거침입과 보복범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에 앞서 더탐사 취재진은 해당 아파트 정문에서 ″일요일에 경찰 수사관들이 갑자기 압수수색한 기자들의 마음이 어떤 건지를 한 장관도 공감해보라는 차원에서 취재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 측은 지난 9월에도 퇴근길에 자동차로 미행당하는 등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며 더탐사 기자를 고소해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