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재웅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타석에선 3안타 활약을 펼쳤지만 연장 11회 아쉬운 수비로 끝내기 패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최지만은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내야 안타로 타점을 올린 데 이어 득점까지 성공했습니다.
3회 타석에서 2루타를 친 최지만은 9회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고 연장 11회초 승부치기에선 볼넷을 얻어냈습니다.
하지만 6-6으로 맞선 연장 11회말 1사 3루에서 오도어의 땅볼 타구를 빠르게 처리하려던 최지만이 공을 잡지 못했고,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6-7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