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01 23:21 수정 | 2022-11-01 23:22
키움이 오늘(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3타점을 올린 전병우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 시즌 1위 SSG에 7대6으로 승리를 거두고 1승 고지에 먼저 올랐습니다.
키움은 경기 초반 SSG의 선발투수 김광현의 호투에 눌려 4회까지 0대2로 끌려갔지만 5회초 송성문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틈타 두 점을 만회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추는 등 6회까지 4대4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SSG가 1점을 추가해 4대5로 뒤진 9회초 키움의 대타 전병우는 극적인 2점 홈런을 쳐내경기를 6대5로 뒤집었습니다.
전병우는 SSG 김강민의 솔로 홈런으로 6대6으로 맞선 연장 10회에도 적시타를 쳐내 결승점을 뽑으며 키움의 7대6 승리를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