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진주

워싱턴DC서 대낮 총격사건‥4명 부상·용의자는 숨져

입력 | 2022-04-23 18:11   수정 | 2022-04-23 18:39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북서쪽 지역에서 현지시간 22일 대낮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1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와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쯤, 워싱턴DC 북서쪽 지역의 코네티컷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0대와 50대, 60대와 10대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워싱턴DC 경찰은 브리핑을 통해 ″용의자가 있는 아파트 문을 열고 급습했는데 용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며 ″아파트 위층에서 거리를 향해 무작위로 총을 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의자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사는 23세의 레이먼드 스펜서로 특정됐으며 아파트에서는 다수 장총, 권총 등 화기 6정과 많은 양의 탄약이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