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동욱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빈민가에서 현지시간으로 24일 새벽 경찰과 범죄조직 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한 11명이 사망했습니다.
브라질 현지 경찰은 대형 범죄조직인 ′코만두 베르멜류′의 두목을 검거하기 위해 리우시 북부 빌라 크루제이루 빈민가에서 수색 작전을 진행했습니다.
헬기와 장갑차까지 동원된 경찰의 작전으로 10여 개 학교가 임시 휴교했으며, 주민들은 새벽부터 들리는 총성 때문에 불안에 떨었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중무장 경찰력을 동원해 빈민가를 중심으로 ′범죄조직과의 전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