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영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미국 내 여러 지역에서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간 13일 공개한 경기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최근 미국 경제가 대체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일부 지역에서 수요가 감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5개 관할 구역에서는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는데 따른 우려도 제기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베이지북은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 구역의 경기 흐름을 평가한 것으로,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