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재훈

[World Now] 베트남 간 김진태 지사‥이 시국에 왜 해외출장?

입력 | 2022-10-26 16:46   수정 | 2022-10-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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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 시장에 일대 위기를 불러 일으킨 장본인으로 지목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베트남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어젯밤 베트남 광닌성에서 열린 제17회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EATOF·East Asia inter-regional Tourism Federation)총회 개막식에 참석한 건데요.
김 지사는 개막식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다가오며 국제관광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축사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광닌성과 두 지역을 오가는 직항편을 개설하기로 하는 등 관광 수요를 증진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강원일보에 따르면 강원도는 김 지사의 이번 총회 참가 일정이 수개월 전부터 예정된 것으로, 최근 국내 채권 시장 위기와 관련해 개막 전날까지 참석 여부를 두고 고민했으나 EATOF 내 강원도의 위상과 국제행사라는 점을 고려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사진 출처: 광닌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