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미국 뉴욕 맨해튼을 찾는 젊은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첼시의 고급 갤러리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현지시간 12일 밤 10시 15분쯤, 맨해튼 첼시아트타워의 말버러 아트 갤러리 앞에서 여러 발의 총격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가 911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뉴욕경찰은 총에 맞은 3명을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42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다른 2명은 다리에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을 추적 중인 뉴욕경찰은 자세한 피해자의 신원과 사건 발생 원인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총격 현장이 뉴욕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하이라인 파크 인근인 만큼 총격 사망 사건 자체가 이례적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