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영일

중국 지급준비율 0.25%P 인하‥시장에 93조 원 공급

입력 | 2022-11-25 19:58   수정 | 2022-11-25 19:58
중국이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경기 둔화 속에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지급준비율을 인하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오늘(25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문을 통해 다음 달 5일부터 은행 지준율을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준율 인하를 통해 시중에 공급되는 장기 유동성이 5천억 위안, 우리 돈 9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금융권의 가중평균 지준율은 7.8%로 낮아지게 됩니다.

인민은행은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충분히 유지하면서 신중한 통화 정책의 이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