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영일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손꼽혀온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가 향년 82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펠레는 지난해 9월 오른쪽 결장에 암 종양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은 이후 화학치료를 받아왔으며 코로나19에 따른 호흡기 증상 치료까지 받으며 힘든 투병을 이어왔습니다.
펠레는 현역 생활 동안 1천363경기에 출전해 1천281골을 터트리며 `축구 황제`로 칭송을 받았으며 세 차례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