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박소희

본편 넘어선 '아바타2'…국내 개봉 외화 중 최고 매출 기록

입력 | 2023-01-26 11:16   수정 | 2023-01-26 11:16
최근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 물의 길′이 전작인 ′아바타′의 국내 누적 매출액을 뛰어넘어 국내 개봉 외화 중 최고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국내 개봉한 ′아바타2′의 누적 매출액은 전날 오후 기준 약 1천285억 원을 기록하며 2009년 개봉한 ′아바타′매출액 1천284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아바타2′의 누적매출액도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1위, 한국영화까지 포함하면 전체 4위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개봉한 액션 코미디 ′극한직업′이 1천396억 원으로 전체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아바타2′는 23일 글로벌 누적 흥행수익에서도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4천73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넘어선 것으로 글로벌 흥행수익에서 역대 6위 기록입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아바타2′는 팬데믹 이후 개봉 영화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20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흥행 열풍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2′는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생존을 위해 떠나는 여정과 전투를 빼어난 영상미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