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홍신영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세 번째 발사가 다음 달 24일 추진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다음 달 24일 오후 6시 24분에 누리호 3차 발사를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준비 상황과 위성 탑재 일정, 최종 시험 계획, 기상 등 발사 조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사 일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날씨 등 다양한 변수에 대비한 발사 예비일은 다음 달 25일부터 31일까지로 정해졌습니다.
이번 3차 발사는 누리호에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첫 임무로, 작년 10월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 공동 운용 역할을 수행합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3차 발사는 실용급 위성을 발사하는 최초의 시도이자 체계종합기업이 처음 참여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항우연과 체계종합기업, 관련 산업체가 모두 발사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