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수아
한덕수 국무총리는 ″한일 정상 간의 성공적인 회담을 통해 바야흐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한일 관계 회복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의 번영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란 점을 다시 강조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앞으로는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양국 간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글로벌 이슈에 더 긴밀하게 공동 대응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렵게 마련된 한일관계 복원이 항구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 부처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한 총리는 ″정부는 ′문화로 여는 지방시대′를 슬로건으로 지역 문화 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면서 ″수도권에 비해 문화예술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공연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