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01 13:11 수정 | 2023-09-01 14:32
항명 혐의를 받고 있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강제 구인됐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오늘 낮 12시쯤 박 전 단장에 대한 구인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앞서 박 전 단장과 변호인은 오늘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영장 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군사법원을 찾았지만, 출입 문제를 둘러싸고 대치했습니다.
박 전 단장 측은 법원과 바로 연결된 출입문을 통해 들어가겠다고 주장했는데, 국방부 측이 영내로 들어온 뒤 법원으로 이동하라고 맞서면서 출입이 늦춰졌고 영장 심사도 지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