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일부 혁신위원들의 급발진으로 당 리더십을 흔들거나 당의 기강을 흐트러뜨리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 기념식′에서 어제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된 당 혁신위원회 조기 해체론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정제되지 않은 이야기가 언론에 보도되는 것에 대해, 당 대표로서 매우 유감″이라면서 혁신위를 향해 ″질서 있는 개혁을 통해 당을 혁신하도록 권한이 부여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좀 더 권한과 책임 사이에서 균형을 잘 유지하는, 정제된 언행을 했으면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어제 일부 언론은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가 영남 중진과 당 지도부, ′친윤계′ 의원들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권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혁신위를 조기 해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