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나세웅

구속기소 김영준 이화그룹 회장, 부친상으로 일시 석방

입력 | 2023-06-01 19:32   수정 | 2023-06-01 19:33
수백억원대 비자금 조성과 세금 포탈 등의 혐의 구속 기소된 이화그룹 김영준 회장이 부친상으로 잠시 풀려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김 회장의 신청을 받아들여 부친상을 치르는 3일 오후까지 구속 집행을 일시 정지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김 회장은 2백60여억 원의 체납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3백70여억 원을 은닉하고 1백10여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달 30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