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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날씨] 모레까지 최대 400mm 물 폭탄‥폭우 계속
입력 | 2023-07-14 16:22 수정 | 2023-07-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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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어서 앞으로 전국 호우 상황 기상센터 한 번 더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하명 캐스터, 전해주시죠.
◀ 캐스터 ▶
충청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군산 등지에서는 시간당 4, 50mm의 강한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고요.
이 충청을 지나던 좁은 비구름대가 경기 남부 쪽으로 올라가면서 경기도 안성에 시간당 강수량도 30mm를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서 안성 부근에도 호우경보가 추가로 발효됐고요.
충청 남부와 전북 북부, 경북 서부 내륙 지역에 호우경보가, 충청 북부와 경북 내륙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원 남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된 상황입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는데 지금 군산의 이틀간 강수량이 330mm를 넘어섰고요.
서울 노원구와 남양주의 누적 강수량도 200mm 이상입니다.
앞으로 충남과 전북 지역에 최고 400mm 이상, 충북과 경북 북부, 전남 지역에 최고 300mm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지역에도 최고 1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시간당 30에서 80mm 가량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텐데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충청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에서 최고 100mm에 달하는 물폭탄이 떨어지겠습니다.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