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차도를 막고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오늘 저녁 8시쯤 풀려났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건강상태와 증거자료가 확보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박 대표를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어제 오후 2시쯤 영등포구 여의도동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가로막아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전장연은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해달라며 버스전용차로를 막는 등 기습 시위를 진행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