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형
오늘 낮,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게임 축제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SNS 글이 올라와 수천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후 2시 40분쯤 ″축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SNS에 올라왔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폭발물 의심 신고로, 경기장 안팎에 있던 축제 참가자 수천 명이 대피하고 행사가 중단됐습니다.
앞서 오늘 낮 1시쯤 ″토요일 축제에 폭탄을 설치했다″, ″시간 되면 터질 것″이라는 취지의 글이 전선 사진 등과 함께 SNS에 게시됐습니다.
경찰과 군 당국의 탐지 결과, 현장에서 폭발 의심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행사 재개 여부는 주최 측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